Intro
지난 7월에 다녀온 메타코드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발자 행사를 다녀왔다. 그 당시 나는 많이 부족했다. Github, LinkedIn에 대해서도 잘 모를 때였다. 모르는게 많아, 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거의 듣다가 왔다. 그 사이에 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개발자로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Github과 Linked in 또한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참석한 소중한 주니어 콘퍼런스, 소주콘에서는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주제들이 이번에는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른 참석자들과의 네트워킹에서도 더 자신감 있게 말을 꺼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몇 배 상승한 것이 느껴졌다.
소주콘 Shot 4 : 토이프로젝트, 좋은데이?! | F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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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순서


진행 순서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콘퍼런스는 각자의 토이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곧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잘 굴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마침 주제가 '토이프로젝트'여서 너무나 반가웠다.
어땠어?
강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감명 깊었다. 또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한 개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개발진스'의 개발자, 대희님을 만나 본 것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그분에 의해 탄생한 '개발진스'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그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발표는은 이바로슬 님의 발표였다. 그는 결혼을 목표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이 강연에서 배운 주요 포인트들은 다음과 같다:
1. 스타트업처럼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기
-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MVP를 가장 우선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사용자 분석을 통해 추가 기능을 결정하며, 이는 데이터(방문자 수, 유입 경로 등)를 기반으로 한다.
- 팀원들이 공동의 목표인 '배포'를 달성한 후 흐지부지해지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대희의 개발진스
- 작은 크기와 단순함이 중요하며, 점차 규모를 키우는 것이 좋다.
-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기술을 사용해 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 될 수 있다.

3. 토이 프로젝트로 결혼하기
- 토이프로젝트에서는 기술력보다는 임팩트와 기획력이 중요하다.
- 프로젝트가 끝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다음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강연이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네트워킹
세 명의 발표자분들의 강연을 듣고 나서,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초기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며 분위기가 점차 풀리기 시작했다. 이 시간 동안 각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원티드의 프런트엔드 개발자분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내가 먼저 말을 걸어 '원티드 프리온보딩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감사했다'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후로는 프런트엔드 개발에 대해 매우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분이 주신 조언 중 몇 가지를 아래에 기록해 두었다.
- 깃헙은 개발자의 포트폴리오이며, 일반적으로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 특히, 어떻게 커밋을 하는지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이다.
- 기능 단위 별로 이슈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 각 이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업했는지를 커밋 메시지로 잘 기록하라.
- 개인 블로그나 개발 일지를 깊고 세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장을 보여주는 데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우리가 대화를 마치고 명함을 교환하려고 했을 때, 그분께서 명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Github 아이디를 공유하셨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Github에서는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LinkedIn 계정을 공유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네트워킹 기회에서는 LinkedIn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그분께서 주신 조언을 참고하여, 깃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능 단위 별 이슈 생성 및 관리, 그리고 세부적인 커밋 메시지 작성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뒤풀이
이후에는 뒤풀이가 이어졌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동기와 함께 가게 되었고, 게임 관련 개발자와 금융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도 함께 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이라 서로 겹치는 내용이 없어,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려웠다.
발표자 분들 역시 뒤풀이에 참석하셨지만, 아쉽게도 우리 테이블에는 그들이 없었다. 테이블 자리는 고정적이라 발표자들과의 교류가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발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거나 토론을 나누는 기회가 빠지게 되어 아쉬웠다.
그렇지만, 뒤풀이 자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발자들과 만난 것 자체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게임 개발자와 금융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로부터 그들의 업무와 경험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접근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 백엔드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이야기가 서로 겹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발표자들과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점은, 다음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경험은 네트워킹, 학습,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을 느꼈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듣고 나서, 나는 이번 소주콘에서 얻은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고, 내가 가진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이들의 조언과 경험을 반영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주콘은 단순히 개발에 대한 행사가 아니라,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는 자리였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는 다시 한번 개발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열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Intro
지난 7월에 다녀온 메타코드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발자 행사를 다녀왔다. 그 당시 나는 많이 부족했다. Github, LinkedIn에 대해서도 잘 모를 때였다. 모르는게 많아, 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거의 듣다가 왔다. 그 사이에 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개발자로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Github과 Linked in 또한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참석한 소중한 주니어 콘퍼런스, 소주콘에서는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주제들이 이번에는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른 참석자들과의 네트워킹에서도 더 자신감 있게 말을 꺼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몇 배 상승한 것이 느껴졌다.
소주콘 Shot 4 : 토이프로젝트, 좋은데이?! | F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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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순서


진행 순서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콘퍼런스는 각자의 토이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곧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잘 굴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마침 주제가 '토이프로젝트'여서 너무나 반가웠다.
어땠어?
강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감명 깊었다. 또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한 개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개발진스'의 개발자, 대희님을 만나 본 것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그분에 의해 탄생한 '개발진스'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그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발표는은 이바로슬 님의 발표였다. 그는 결혼을 목표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이 강연에서 배운 주요 포인트들은 다음과 같다:
1. 스타트업처럼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기
-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MVP를 가장 우선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사용자 분석을 통해 추가 기능을 결정하며, 이는 데이터(방문자 수, 유입 경로 등)를 기반으로 한다.
- 팀원들이 공동의 목표인 '배포'를 달성한 후 흐지부지해지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대희의 개발진스
- 작은 크기와 단순함이 중요하며, 점차 규모를 키우는 것이 좋다.
-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기술을 사용해 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 될 수 있다.

3. 토이 프로젝트로 결혼하기
- 토이프로젝트에서는 기술력보다는 임팩트와 기획력이 중요하다.
- 프로젝트가 끝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다음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강연이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네트워킹
세 명의 발표자분들의 강연을 듣고 나서,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초기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며 분위기가 점차 풀리기 시작했다. 이 시간 동안 각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원티드의 프런트엔드 개발자분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내가 먼저 말을 걸어 '원티드 프리온보딩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많은 것을 배웠고 감사했다'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후로는 프런트엔드 개발에 대해 매우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분이 주신 조언 중 몇 가지를 아래에 기록해 두었다.
- 깃헙은 개발자의 포트폴리오이며, 일반적으로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 특히, 어떻게 커밋을 하는지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이다.
- 기능 단위 별로 이슈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 각 이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업했는지를 커밋 메시지로 잘 기록하라.
- 개인 블로그나 개발 일지를 깊고 세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장을 보여주는 데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우리가 대화를 마치고 명함을 교환하려고 했을 때, 그분께서 명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Github 아이디를 공유하셨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Github에서는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LinkedIn 계정을 공유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네트워킹 기회에서는 LinkedIn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그분께서 주신 조언을 참고하여, 깃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능 단위 별 이슈 생성 및 관리, 그리고 세부적인 커밋 메시지 작성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뒤풀이
이후에는 뒤풀이가 이어졌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동기와 함께 가게 되었고, 게임 관련 개발자와 금융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도 함께 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이라 서로 겹치는 내용이 없어,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려웠다.
발표자 분들 역시 뒤풀이에 참석하셨지만, 아쉽게도 우리 테이블에는 그들이 없었다. 테이블 자리는 고정적이라 발표자들과의 교류가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발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거나 토론을 나누는 기회가 빠지게 되어 아쉬웠다.
그렇지만, 뒤풀이 자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발자들과 만난 것 자체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게임 개발자와 금융 플랫폼 백엔드 개발자로부터 그들의 업무와 경험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접근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 백엔드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이야기가 서로 겹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발표자들과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점은, 다음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 경험은 네트워킹, 학습,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을 느꼈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듣고 나서, 나는 이번 소주콘에서 얻은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고, 내가 가진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이들의 조언과 경험을 반영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주콘은 단순히 개발에 대한 행사가 아니라,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는 자리였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는 다시 한번 개발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 열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