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엔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1주차
1/2~1/6 : Atties 프로젝트 진행 (3주차)
이번주 진행 상황이다.
백엔드 파트가 지난 주말에 열심히 작업하여 서버가 구축이 되었다. 그에 따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 파트에서도 API테스트와 API구현을 진행하였다. 작업이 기획> 디자인> 프런트엔드>>백엔드 순으로 완료된 상태였다. 백엔드 파트가 프로젝트 초반에 부득이한 사유(외부 기관 합격)로 인해 이탈자 2명이 발생하여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적응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백엔드 파트만 2주차인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말에도, 저녁 이후에도 PR이 계속 올라오며 열심히 작업한 덕분에 작업 속도를 다른 파트를 많이 따라왔다.
현 상황)
BE ; 회원가입, 로그인, 중복 검사, 비밀번호 변경, 프로필 변경 등 회원 관련된 작업은 완료
FE ; 회원가입, 로그인 API 구현 완료, 경매장 전까지 퍼블리싱 완료, React Query 도입, MSW, Storybook 라이브러리 도입
DE ; 경매장 이전, 작품 등록 페이지까지 구현
진행 예정)
BE ; 취향 키워드 선택, 알림 기능, 작품 등록 기능 구현
FE ; 프로필 수정 API, 비밀번호 변경 API 구현 예정, React Query 도입하여 에러핸들링 간편화, 작품 등록 페이지 퍼블리싱
DE ; 홈화면, 디자인 끝내기
이제 보니, 기획 상황을 모르겠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와 소통을 하고 각 분야를 가까이서 배우고 싶어 시작한 PM인데, 언제부턴가 프론트엔드 파트와, 백엔드 파트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 디자이너와는 디자인 수정 관련, 질문 관련해서 소통을 비교적 자주 하는 편이지만 기획자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통을 덜하게 되는 것 같다. 약간 기획자 <-> 디자이너, 디자이너 <->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 백엔드 개발자. 이런 식으로 소통이 되는 것 같다. 내가 그 중간 다리 역할을 잘해주어야 하는데, 기획자까지는 신경을 잘 못썼던 것 같다. 1월 8일에 있을 오프라인 회의 때부터 해서 기획자와도 이야기를 더 많이 해봐야겠다.
1/4 : Javascript 코딩테스트 스터디 회의 3주차
1/7 : 구름톤 4기 & SWYG 5기 멤버와 아이데이션
1/8 : Atties 오프라인 회의
아띠즈 프로젝트 멤버들과 처음으로 오프라인 회의를 가졌다. 현재 소통을 단톡방보다는 슬랙, 게더타운을 이용하기에 모두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다들 많이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연애 얘기까지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이번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며 느낀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개발자들만의 이야기를 한 점이다.
개발자가 절반 이상이기에 개발자 이야기가 가장 즐겁고, 할 얘기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기획자, 디자이너가 소외되서는 안된다. PM인 내가 대화 소재를 개발 쪽에 치우쳐지지 않도록 프로젝트 얘기로 리드를 했어야 했다. 오늘 오프라인 회의를 하며 느낀 것이, 온라인 회의에서 PM인 내가 시작과 끝을 맺고, 진행을 한다. 그렇기에 오프라인 회의에서도 나의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을 것이다. 다음부터는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할 것들을 몇 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가서 대화를 리드하도록 해야겠다. 다음에는 “프로젝트하면서 힘들었던 점”,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막혔던 점", "논의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단체사진을 못 찍었다. 단체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다음번에 만나면 꼭 찍어야지!!
PM으로써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았다. PM으로써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을 여럿 했었지만, 오늘 내가 잘하고 있다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출퇴근제로 운영하는 것과 예치금제와 벌금제가 있다는 것에 칭찬을 받았다. 그러한 체계가 잡혀있기에 가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체계를 잡은 것이 너무 잘한 선택인 것 같다.
각자 온라인에서는 하지 못했던 말도 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듣고, 얼굴도 보고, 친해진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음번에는, 만나서 각자 노트북을 들고 와 작업을 하며, 소통도 하고 끝나고는 회식을 하며 뒤풀이를 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1/8 : 1일 1 커밋 스터디 4주차(종료)
이 날은 벌금 정산을 하는 날이다. [1일 1커밋 스터디 후기] 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2주차
1/9~1/13 : Atties 프로젝트 진행(4주차)
이번주 프론트엔드는 프로필 페이지, 중복체크, 문의 페이지 퍼블리싱 등을 진행했다.
디자인이 앞에 수정된 부분도 상당 부분 있고, 앞으로 개발해야 할 부분도 상당히 많다. 채팅, 전시, 경매 페이지를 구현해야 한다. 6주차까지 배포를 하는 것이 목표인데, 남은 2주 동안 더 빡세게 진행해야겠다. 채팅 부분이 반드시 넘어야 하는 하나의 벽이다. 우리 팀원들 중 채팅을 구현해 본 사람이 없다. 이번 기회에 socket API를 마스터해 보도록 해봐야겠다.
언제부턴가 서로 곂치는 페이지가 많아 Pull을 해서 충돌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일이 종종 생겼다. 그래서 이번주 목요일,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분담하여 그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1. Peter(나) ; 경매 페이지, 작가 프로필 전환 API, 서버 배포 | 2. Jacob ; 채팅, 작품 등록 | 3. Max ; 전시회, 홈 페이지
1/10 : 스위그 5기 아이디에이션 회의
다음 주부터 진행하게 될 스위그 5기의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진행했다.
1/15 : Javascritpt 코딩테스트 스터디 4주차(종료)
4주간의 Javascript 코딩테스트 스터디가 끝났다. 자세한 건 Javascript 코딩테스트 스터디 회고에서 볼 수 있다.
3주차
1/16 ~ 1/20 : Atties 프로젝트 진행 (5주차)
이번주부터 도입하게 된 Github의 Project와
Daily Scrum이다.
기존에는 노션에 작성하였는데, Github의 Project로 칸반 보드를 옮기었다. Github의 Issue와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아직까지는 큰 장점을 모르겠다. 노션에서는 우리끼리만 공유했다면, Github으로 옮기게 되면서 우리의 프로젝트 작업 현황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점밖에 아직은 느끼지 못하겠다.
그리고 Daily Scrum을 도입하였다. 첫날에는 다들 열심히 작성해 주었으나, 둘 째날부터는 작성하는 수가 줄었다. 아무래도 이미 기존에 하고 있는 작업을 작성하고 있는 협업 툴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Daily Scrum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어떤 일들이 있었냐면!
1. 채팅 기능 도입하려 했으나 실패
소켓 API를 이용한 채팅을 도입하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Jacob이 기본 세팅을 해준 덕분에 서버에 connect가지는 했는데 이후에 401 오류가 계속 뜨는 것이다. 더 이상 채팅 때문에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없다고 판단한 나는 일단 채팅을 Stop 하였다. 채팅 기능은 프론트엔드를 서버에 배포한 이후에 Poo가 직접 테스트하며 구현하기로 하였다.
2. 경매 시스템, 홈 화면, 프로필 수정 등 기능을 구현(작가 프로필 이후의 기능)
이 부분은 Restful API라 이제는 익숙하다.
3. 타입 오류를 잡은 후에 배포 진행
금요일에는 모두가 같이 배포를 위해 파트를 나누어 타입 오류를 잡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말 Vercel을 통해 서버 배포를 진행하려 했으나, 알 수 없는 타입 오류가 계속 떠서 실패하였다. 팀원들의 Vscode에는 뜨는데 나의 Vscode에는 뜨지 않는 오류가 상당 부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금요일에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나의 상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질문하였다. 한 분의 답변대로 해보니 해결이 된 것이다! Vscode에서 typescript Version을 기존 Vscode Version에서 Workspace Version으로 변경하니 보이지 않던 타입 오류들이 보이는 것이다.
왼쪽 마우스 클릭으로는 바뀌지 않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니 바뀌더라 ㅎㅎ. 감격스러웠다.
그렇게 하여 나도 타입 오류 잡는 데에 함께 동참하였다. 이제 PR을 각자 올렸고, 글 작성 후에 배포를 진행하고자 한다.
4. 아쉬운 점
내가 이번 주에 느낀 아쉬운 점은 너무 프로젝트에 별의별 기능이 많다는 것이다. 기존 목표는 6주 차까지 MVP를 완성시켜 배포하는 것이었는데 그러기에는 지금도 계속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이제는 조금 버겁다. 다음 주면 6주차인데. 초반에 최소한의, 중요한 기능들을 잡고 갔어야 했는데 최소한의 기능을 하는데 불필요한 기능들이 상당 부분 있다.
예를 들어 1대 1문의, 비밀번호 변경 같은 것들 말이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며 배우는 거라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MVP를 만들기 위한 MV를 뽑아보고 시작하도록 하자. 그리고, 부가적인 기능은 MVP를 완성시킨 이후로 미루도록 하자.
5. 한 팀원의 합격 소식
한 팀원이 회사에 합격을 하게 되며 2월 3일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해 들었다. 합격한 회사가 그것도 카카 x 모xx티이다.. 와우, 대박이다. 기존에도 실력이 다들 출중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꿈의 직장 카xx에 붙다니. 그런 팀원들과 함께 매일 회의를 하며, 하나의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크나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음에도 우리 프로젝트를 최대한 끝까지 함께 해준 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
나도 꼭 이름 들으면 놀랄만한 회사에 입사하여 깜짝 놀라게 해 주어야지.
1/16, 1/17, 1/18, 1/20, 1/21 : 스위그 5기 아이디에이션과 구체화
회의를 자주 진행하였다. 구체적인 것은 스위그 5기 후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달(1~3주차)를 돌아보며
이번 달 이룬 성과는?
- 3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Atties 프로젝트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진행한 점
- Atties 프로젝트와 동시에 벚꽃 오프닝 프로젝트, 스위그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한 점
- Atties 프로젝트의 1회 오프라인 회의를 무사히 마친 점
- 컴퓨터 부품, RAM을 교체하여 컴퓨터 성능을 높인 점
- 2주차, 프론트엔드 팀원과 확실한 역할 분담을 통해 충돌 최소화
이번 달의 아쉬움은?
-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한 점
- 내가 지금 집중해야 할 것은, 컴퓨터가 아니라, 프로젝트라는 점을 잊지 말자
- 컴퓨터 성능은 솔직히 말해 개발하는 데 있어서 지금도 충분하다.
다음주의 목표는?
- 다음 주 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될 스위그 프로젝트에 몰두하기 위해 벚꽃오프닝 프로젝트를 그전까지 마무리할 것
- 컴퓨터 부품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을 것
- SSD 교체를 위해 업체 알아본 후, 교체하는 것 제외
- 계속해서 Atties프로젝트를 꾸준히 열심히 진행하기
- 배포 이후 확실한 역할 분담
원래는 1 달마다 하나의 회고를 올리려 했는데, 텀이 너무 길다고 판단하여 3주 차까지 일단 업로드하였다. 1달 주기로 올리면 회고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다. 더 애자일 해지기 위해 앞으로는 1주일 단위로 회고를 업로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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