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엔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1/23~27 ; Atties 프로젝트 진행
이번 주는 벌써 Atties 8주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6주 째이다. 벌써 2주 남았다.
원래 6주차 까지 개발을 진행하고 그 이후로는 리팩토링과 테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기능이 생각보다 많은 탓에 7-8주 차 까지는 개발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기능이 많은 덕분에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해볼 수 있었고, 새로운 기능을 익힌 점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소켓 API 사용, 수많은 React Query와 Typescript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더더욱 열심히 개발해서 마감 기간 8주 안에는 꼭 완성하도록 해야겠다.
1/27 ; Atties 프로젝트 회고 진행
생각 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잘 진행되었고, 다들 잘 따라줬다. 너무 고마웠다. 이런 귀여운 이모티콘까지.. 감동이었다.
주어진 시간(10분)동안 각자 KPT를 작성한 후, 한 명씩 번갈아가며 각자의 KPT를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2주 전에 진행했을 때와 이번에 진행했을 때 다른 점은, 다른 팀원이 KPT를 공유할 때 형광팬으로 밑줄을 치며 주의 집중하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 공감이 되는 부분에는 따봉 등 이모티콘을 남겼다. 내가 시작을 하니깐 다들 이모티콘이며, 귀여운 사진들을 남발해주었다. 다들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고, 애정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M인 내가 먼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팀원들 간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KPT 같은 협업 방식을 다양하게 도입해 보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내가 먼저 나서서 노력을 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꼈다. 피그잼에서 밑줄 치고 이모티콘으로 공감하는 것은 이번 '스위그 5기'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에이션을 진행할 때 배웠던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몸에 익히자.
이제, 내 KPT와 함께 팀원들 KPT를 참고하면서 KPT를 정리해봐야겟다.
나의 이번 주 KP
Keep
1. CI/CD 잘 지키고 있는 것 ; 지속적인 통합 + 지속적인 배포
2. 타입 오류 해결을 통한 배포 성공 굿
3. 코드 리뷰를 통해 몰랐던 점 개선 & 내 코드 돌아보기
4. 회의 정리를 통해 회의 내용 놓치지 않기
5. 기획, 개발자 간의 틈틈이 회의 진행
6. 논의할 때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것
Problem
1. 유저 플로우, 핵심 기능에 대해 미리 논의를 하지 못한 점
2. UX 요소가 조금 부족한 점
3. 계획 세우기에 대해 미숙했던 점
4. 기능 구현하기 전, 백엔드와 미리 맞춰보지 못한 점(변수명, 타입 등) -> 먼저 논의를 하여 2번 고치는 일 없도록
5. PR을 기능 단위로 자르지 못한 점 -> 보기가 힘듦
6. api요청에 react-query 도입이 늦어짐으로써 현재 두 가지 방식이 혼재되어 있고 사용방식도 서로 조금씩 다른 점
7. 기능 개발을 할 때 개발 속도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하지만 상세한 부분을 더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
8. 기획과 ux를 초반에 제대로 잡지 못한 것
9. 같은 파일의 반복적인 수정이 발생하는 점
10. 라이브러리 도입 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점
나의 이번 주 T
Try
1. 지속적인 배포로, 테스트와 QA를 거쳐 오류 수정하기
2. 다음 주에 UI 수정된 부분 채우기 + UX 요소 추가하기
3. 월요일, 1주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 “애자일 프로세스”
4. 기능을 구현하기 전, 백엔드/기획/디자인 팀과 미리 논의하여 두 번 수정하는 일 없도록 하기
5.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전 팀원들과 논의 우선 거치기
6. PR을 기능 단위로 자르기
7. 회의 내용 문서화를 통해 기록하기
8. 기능 개발 전, 칸반 보드(github project)에 기입하여 내용 중복되지 않도록
9. 되도록 팀원이 개발 중인 파일 건드리지 않기
1/27 : 맥북을 사기 위한 검색
맥북을 사기 위해 사양, 싸게 사는 법 등을 검색했다.
1/28 : 맥북 구매
맥북을 성공적으로 구매했다.
1/29 : 맥북 초기 세팅
맥북 세팅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직 맥북을 오래 써 본 건 아니지만 확실히 Alfred, homebrew 등 개발자 친화적인 점이 느껴졌다.
맥북에 관한 내용은 '맥북 구매'글에서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1/29 ; Atties 오프라인 회의 2회 차
Atties 오프라인 회의 2차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 프로젝트 진행하며 느꼈던 점부터 시작해서 연애 이야기 등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일 목소리만 들으며 회의했었는데, 얼굴을 또 보니 반가웠다. ㅎㅎ
😊이번주를 돌아보며
* 프로젝트 관련된 KPT는 위 접힌 글에서!
🎖️이번 주 이룬 성과는?
- 맥북 성공적인 구매
- 회고를 통해 팀원들과 생각을 함께 공유한 점
❤️🔥이번 주의 아쉬움은?
- 벚꽃 오프닝 프로젝트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점
- 핑계를 대자면, 맥북 구매하느라 시간을 많이 씀
🏃♂️다음 주의 목표는?
- 맥북을 몸에 완전히 익히기 & 필요한 것들 구매
- 새로운 협업 방식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분위기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 수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하나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하기
이번 주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르겠다. Atties프로젝트 하다가, 하다가, 시간이 전부 지나갔다. 개발을 해도 해도 지겹지가 않다. 원하는 기능을 구현했을 때, 새로운 기능을 배웠을 때 그 쾌감은 달콤하고 짜릿하다.
언제부턴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예쁘게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컴포넌트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씩 '백엔드 할 껄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프론트엔드 선택을 정말 잘한 것 같다, 내 적성이구나' 싶기도 하다. 내가 지금 프론트엔드 개발을 선택했다고 절대 평생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길만 걸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언제든지 백엔드도 공부하여 풀스택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분야의 개발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너무 좁게 생각하지는 말자.
이번 한 주도,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한 하루였던 것 같다.
목~토는 프로젝트 개발 이외의 다른 자기개발, 추가 공부 등에 시간 투자를 얼마 하지 못했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해야겠다. 그 전에 우선 맥북에 완전히 적응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구매해서 체화시켜야겠다.
변화가 있어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기도 하고, 새로운 기기를 구매해 행복하기도 했던 한 주였던 것 같다.
다음 주도 한 주를 돌아보았을 때, '이번 주도 최선을 다했구나'라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 가도록 하자.
가끔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실수를 한다. 그 실수들을 빠르게 인정하고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 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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