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부스트 캠프 코딩테스트 1차 후기글입니다.
https://boostcamp.connect.or.kr/guide_wm.html
어땠어?
부스트 캠프 서류 제출에 이어 1차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결과부터 말하면, 2문제 중에 1솔을 했다. 코딩테스트는 2문제, CS 10문제였다.
CS문제
처음에 CS문제를 먼저 풀었다. 상당히 어려웠다. 'CS50강의 들을 껄'이라는 생각을 여럿 했다. 하지만 문제를 풀이하는 데 있어서 검색이 허용되어 있었기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문제가 '모두 고르시오' 형태였기에 실수의 여지가 많았고, 때로는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라는 질문이 섞여 있어 헷갈리기 쉬웠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의 시간을 소비했다.
코딩테스트 문제
그 다음으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었다. 처음에는 문제 이해가 어려워서 여러 번 읽어야 했지만, 이해하고 나니 간단한 문제였다. 알고리즘 자체는 단순하나, 상당한 구현 노력이 요구되었다. 지저분한 구현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이 맞겠구나'하며 문제를 풀었다. 각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할 때마다 그 쾌감은 설명할 수 없었다. 이 문제를 풀면서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모든 테스트 케이스를 맞추고, 검토 한 번 하고, 2번 문제로 넘어가기 전에 CS문제를 한 번 더 체크했다.
20분 정도 남았을 때, 2번 문제풀이를 시작했다.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여 테스트케이스 몇개라도 맞춰봐야지 생각으로 늦게 시작했다. 그런데, 풀다보니 1번에 비해 정말 쉬운거였다.
그래서 두 눈 부릅 뜨고 문제를 거의 다 풀었다. 거의 다 풀었다. 30초가 남았다. 한 조건을 놓쳐서 코드 3-4줄을 이동만 하면 되는 거였다. 그렇게 30초가 지나가고, 시험은 끝이 났다.
느낀 점 / 배운 점
너무나도 아쉬웠다. 코딩테스트 CS문제를 한 번 더 보기 전에 2번을 먼저 풀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CS문제와 코딩테스트 문제의 점수 비중이나, 뭐가 더 중요한 지를 모르는 그 상황에서 코딩테스트 문제만 먼저 보는게 맞나라는 의문이 든다.
그냥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거면 된거다.
그리고, 정말 어려워보이던 1번, 그리고 2번 문제를 풀며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또 느꼈다.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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