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번 주엔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GitHub - Self-Driven-Development/TIL: 오늘 한 일을 적어요
오늘 한 일을 적어요. Contribute to Self-Driven-Development/TIL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다시 또 블로그 양이 많아져서 뿌듯하다. 기본 Notion 블로그에서 Github TIL으로 옮겼다.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깃헙 TIL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글로 작성하였다. 정리하고, Github으로 옮기고 나니 마음이 전보다 안정화된 느낌이다.
이번 주, 어떤 한 주를 보냈는가. 이번 주는 올해 중 가장 힘든 한 주였다. 아니, 작년까지 통틀어 가장 힘든 한 주였던 듯하다. 5월 19일, 새싹톤을 통해 만난 팀원들과 첫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5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들어갔다. 그리고 6월 6일, 새싹톤 팀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아직도 '다시 팀이 결합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미 끝이 났다. 며 칠 동안 생각해 본 결과 팀 해체의 결정적인 원인은 '의사소통의 부족'이었다. 팀원들이 서로가 하는 일을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 그런 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팀원들 간에 쌓인 것들이 많았다. 쌓이고 쌓여 결국 6월 6일, 터져버리고 말았다.
아직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2주간 진행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감정을 못이겼다. 이 감정을 못 이긴 행동이 나를 가장 후회하게 만든 듯하다. '그때 그러지 말걸.'
팀이 해체되고 충격이 컸다. 마치 연인과 이별을 한 것처럼 밥도 잘 안 넘어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기대했던 것이 커서 그런 걸까.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공을 들이고 열중을 다한 프로젝트였다. 지난 프로젝트들을 해오며 느끼지 못한 애착이었다. 그런데 하루 만에, 결정적으로 나의 행동으로 인해 무너졌다는 것이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다.
힘들었고, 아프게 한 프로젝트였지만 배운 것들은 정말 많았다. 그리고 변화한 내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지난 프로젝트들을 돌이켜보면 팀원은 팀원인데, '그저 팀원'으로 보았다. 그저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팀원이고, 그 이상의 사람으로는 보지 않았었다. 팀원을 사람으로 다가가 '다른 일은 어떤 걸 하는지', '프로젝트를 하며 힘든 건 없는지', '얼마나 진행돼 가는지' 깊이 있게 물어보지 않았다. PM을 맡은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형식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물어보았었다.
이번에 면접 스터디와 CS 스터디, 그리고 예비 창업 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사람 한 명 한 명을 사람으로 대하였다. 비록 아직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정말 내 마인드와 행동에서 변화한 모습이 보였다.
왜 사람들이 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지키고 싶은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1.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자
2.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몰두하자
3. 팀원들 간에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건 필수적이다.
4. 아무리 그 사람이 없어도, 그 사람이 싫어도 감정을 말로나 글로 풀지 말자. 나 혼자 볼 수 있는 일기장, 혹은 친한 친구들에게 풀자.
5. 팀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 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해왔는 지를 묻는 건 절대 실례되는 일이 아니다.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쌓이는 것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
앞으로 살아가며 위의 내용들을 기억하며 이번 실패가 절대 허투루 돌아가지 않도록 하자.
😊 2. 이번주를 돌아보며
🎖️ 이번 주 이룬 성과는?
1. 면접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음 => 나의 면접에 대한 부족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됨
2. 면접이 나의 약점이라는 것을 파악한 후, 면접 스터디원을 모집해 결성함 -> 다음 주 화요일 스터디룸 예약 완료
3. 노션 블로그의 부족함을 느끼고 학교 동기들과 GIthub의 TIL을 시작함
4. 외주 업체와 미팅 다녀옴
❤️🔥 이번 주의 아쉬움은?
1. 감정대로 행동한 것
🏃♂️ 다음 주의 목표는?
1. 새롭게 시작하는 면접 스터디 진행 잘하고 오기
2. CS 스터디 마무리 잘하기
3. Atties Ver2.0 성능 개선 & 패키징을 통해 부족한 점들 보완하기
4. 앞으로 TIL 꾸준히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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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블로그 양이 많아져서 뿌듯하다. 기본 Notion 블로그에서 Github TIL으로 옮겼다.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깃헙 TIL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글로 작성하였다. 정리하고, Github으로 옮기고 나니 마음이 전보다 안정화된 느낌이다.
이번 주, 어떤 한 주를 보냈는가. 이번 주는 올해 중 가장 힘든 한 주였다. 아니, 작년까지 통틀어 가장 힘든 한 주였던 듯하다. 5월 19일, 새싹톤을 통해 만난 팀원들과 첫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5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들어갔다. 그리고 6월 6일, 새싹톤 팀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아직도 '다시 팀이 결합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미 끝이 났다. 며 칠 동안 생각해 본 결과 팀 해체의 결정적인 원인은 '의사소통의 부족'이었다. 팀원들이 서로가 하는 일을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 그런 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팀원들 간에 쌓인 것들이 많았다. 쌓이고 쌓여 결국 6월 6일, 터져버리고 말았다.
아직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2주간 진행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감정을 못이겼다. 이 감정을 못 이긴 행동이 나를 가장 후회하게 만든 듯하다. '그때 그러지 말걸.'
팀이 해체되고 충격이 컸다. 마치 연인과 이별을 한 것처럼 밥도 잘 안 넘어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기대했던 것이 커서 그런 걸까.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공을 들이고 열중을 다한 프로젝트였다. 지난 프로젝트들을 해오며 느끼지 못한 애착이었다. 그런데 하루 만에, 결정적으로 나의 행동으로 인해 무너졌다는 것이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들었다.
힘들었고, 아프게 한 프로젝트였지만 배운 것들은 정말 많았다. 그리고 변화한 내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지난 프로젝트들을 돌이켜보면 팀원은 팀원인데, '그저 팀원'으로 보았다. 그저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팀원이고, 그 이상의 사람으로는 보지 않았었다. 팀원을 사람으로 다가가 '다른 일은 어떤 걸 하는지', '프로젝트를 하며 힘든 건 없는지', '얼마나 진행돼 가는지' 깊이 있게 물어보지 않았다. PM을 맡은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형식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물어보았었다.
이번에 면접 스터디와 CS 스터디, 그리고 예비 창업 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사람 한 명 한 명을 사람으로 대하였다. 비록 아직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정말 내 마인드와 행동에서 변화한 모습이 보였다.
왜 사람들이 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지키고 싶은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1.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자
2.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몰두하자
3. 팀원들 간에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건 필수적이다.
4. 아무리 그 사람이 없어도, 그 사람이 싫어도 감정을 말로나 글로 풀지 말자. 나 혼자 볼 수 있는 일기장, 혹은 친한 친구들에게 풀자.
5. 팀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 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해왔는 지를 묻는 건 절대 실례되는 일이 아니다.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쌓이는 것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
앞으로 살아가며 위의 내용들을 기억하며 이번 실패가 절대 허투루 돌아가지 않도록 하자.
😊 2. 이번주를 돌아보며
🎖️ 이번 주 이룬 성과는?
1. 면접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음 => 나의 면접에 대한 부족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됨
2. 면접이 나의 약점이라는 것을 파악한 후, 면접 스터디원을 모집해 결성함 -> 다음 주 화요일 스터디룸 예약 완료
3. 노션 블로그의 부족함을 느끼고 학교 동기들과 GIthub의 TIL을 시작함
4. 외주 업체와 미팅 다녀옴
❤️🔥 이번 주의 아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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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롭게 시작하는 면접 스터디 진행 잘하고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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